[뉴스프라임] 전국 대부분 강하고 많은 비…장마 본격 시작
폭염과 폭우가 오락가락하던 도깨비 장마가 끝나고 우리가 알던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.
거센 장맛비로 인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요.
이 장마가 언제까지 이어질지, 비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은 없는지 등에 대해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과 이야기 나눠봅니다.
어제(13일)부터 '진짜 장마'가 시작됐다고 표현합니다. 장마 초반에는 폭우와 폭염이 번갈아 나타나면서 도깨비 장마, 홍길동 장마라고 했었는데 이제 양상이 달라졌어요?
밤 사이 수도권에 폭우를 내린 장마전선이 충청권으로 남하했습니다.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, 충남과 전북에 많은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는데요. 비가 얼마나 내릴까요?
보통은 집중호우나 폭우라고 했었는데, 올 여름엔 '극한 호우'라는 기상용어를 처음 접했습니다. 어떨 때 '극한 호우'라고 할 수 있습니까?
무엇보다 비 피해가 없어야 할 텐데요. 집중호우 시 대처 방법도 알려주세요.
오늘 서울은 빗줄기가 약해졌다 거세졌다를 반복했는데요. 주말 수도권 날씨는 어떨까요?
장마전선 이동경로와 속도는 어떻게 예측하시나요? 이번 장맛비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알 수 있을까요?
연이은 폭우에 지반이 많이 약해진 상태입니다. 비가 더 내리게 되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도 되는데요. 어떤 부분을 좀 세심하게 살펴봐야 할까요?
장마 시작 이후 중부는 200~300mm, 남부와 제주도는 평년의 6배 수준인 600mm의 비가 기록됐습니다. 장마가 끝나지도 않았는데, 벌써 평년을 훌쩍 넘는 강수량을 기록한겁니다. 올해는 왜 강수량이 많은 건가요?
이번 장맛비는 지역 간 강수량 차이가 크고, 짧고 굵게 내리는 곳도 많았습니다. 하늘에 구멍에 뚫렸나 싶은 정도로 비가 쏟아지기도 했는데요. 왜 이렇게 강한 비가 내리는 건가요?
장마가 끝난 후에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. 특히 올해는 엘니뇨 영향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더 높을 것이라고 하는데요? 어느정도로 더울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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